부제 : 아무것도 안함의 미학

이 여행은 2013년 11월에 갔던 여행입니다.

푸에르토프린세사에서 섬투어를 하기위해 이것저것 알아보았는데 혼다베이 투어는 이섬저섬 둘러보는 거라 난 그냥 도스팔마스 투어 하나만 신청을 했었다. 도스팔마스는 혼다베이 섬 중 가장 멀리 떨어진 섬이라고 한다.

숙소 스탭이 xx몰 앞으로 가면 차가 있다해서 아침에 트라이시클을 타고 갔다

차를 타고 선착장으로 가서 배를 타고 도스팔마스 섬으로~ 약 한시간 이상 간 것 같다 중간에 잠을 자서 기억이...

그리고 도착!

선착장을 빠져나가면 음료를 준다

처음 계획은 일단 섬을 둘러본뒤에 카약을 할 생각이었다 그래서 짐을 맡기고 섬을 도는데.....만약 이때 다이빙 자격증이 있었다면 다이빙을 했을 것이다

섬이 작은거 같아 천천히 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삼십분만에 끝났다....오늘도 걸으며 살뺴기는 글러 먹었다 라는 생각을 하며...결국 놀이 시설들을 둘러보며 혼자 포켓볼 1인2역 하기 혼자 다트던지기, 혼자 셀카 찍기를 했다.

그렇게 혼자 놀다 점심을 먹는데...

오징어 뭐시기....

생선 뭐시기

이걸 필리핀에서 젤 많이 먹은 고!기! 씨식

밥먹을 때 얘네가 날라다녀서 귀찮았는데...알고보니 얘들이 음식물 진공청소기....떨어진 밥풀들 다 주어먹어줌ㅋ

점심도 먹었겠다 할짓도 없어서 돌아다니다 다시 평상에 누워서 쉬는데...스텝이 나타나서 한참 찾았다면서...왜그러냐니까 디저트라고 파인애플과 달달한 무언가를 줬다

날찾는지도 모르고 여기저기 돌아다녔으니....미안ㅋ

이곳은 나같이 데이투어로 온사람이 아닌 숙박으로 온사람들이 머무는곳인데 집이 몇채 되지 않아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을것같다...

그리고 다시 누워 뭐할까 생각하는데...여긴 그것 자체로 좋은 곳이었다..

누워있으면 바람소리, 파도소리, 새소리 들이 들리는데 이것 자체로 아 내가 자연속에 있구나라는 느낌이 들면서 자연과 하나가 되는 기분이었다....그러나.~~왠 여자 외국인 두명이 노래를 틀어 흥을 깼다...참다가 결국 자리를 옮기는데 다른 외국인들도 일어나서 호핑을 하러 가거나 다른곳으로 옮겼다

난 수영장 쪽으로 자리를 옮겨 또 자연과 혼연일체하는 기분으로 그늘에서 쉬면서 물에 들어갔다가 음료를 시켜먹다가를 반복했다

 

떠날 시간이 되었다는 스텝의 말에 아쉬움을 안고 다시 푸에르코 프린세사로 왔다...
도스팔마스를 통해 아무것도 안하고 쉬는 여행에도 매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결혼을못할수도있어 간곳이었는데 결혼을 하고도와고싶은곳이되었다
그리고 푸에르코 프린세사 강추다 오늘 5페소 모자랏는데 식당에서 봐주고 돈없어 걸어오는데 공짜 트라이시클태워주고 정말 마닐라 세부 등에서는 느끼지 못할 정을 준 곳이다 비록 다음날 돌고래투어가 바람땜에 취소되어 PPC 일정이 끝났지만 참 좋은곳이었다


여행지 정보
● 필리핀 팔라완 푸에르토프린세사
● 필리핀 팔라완 푸에르토프린세사 도스 팔마스 아일랜드 리조트 &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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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yokhyok 입니다

다이빙 일지를 쓸까 했지만 그냥 약간의 글과 폭풍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ㅎㅎ

지상

샵 앞에 있는 포인트가 적힌 벽화 빨간 동그라미가 이번에 들어간 곳 들입니다

3포인트지만 낙하지점 방향 상황 등이 모두 달라 9번의 아름다운 바다구경을 하고 왔네요

원래는 발리카삭이라는 다이버들의 천국을 가고 싶었지만 태풍이 발생하여 너울이 심해 진입자체를 못했습니다 ㅠㅠ 또가야지뭐

마지막 사진은 5~7m 수심지점인데...바닥이 보이네요

Under the sea by 전문카메라

이날도 혼자였죠....하지만 세부에서 오신 강사님과 현지마스터 민호~와 현지한국인외노자 엘라와 넷이 들어갑니다 사진은 강사님이 몇장 찍어주셨네요. 찍은건 강사님이지만 현재 파일은 저한테만 있죠 ㅋㅋ

마지막은 강사님 혼자 35m 가셔서 놀다가 25m쯤에 있는 저희를 찍으신 사진이네요....ㅋㅋ 사실...니모들은 지겨워서 안찍어요 신기한 애들은 찍지만...그리고 거북이 봤을땐 아무도 카메라가 없어서 ㅠㅠ 눈으로만 봤네요

Under the sea by 고프로

강사님이 떠나시고 마지막 다이빙때 외노자 엘라(25. 한국 여. 내가 본 최고의 셀기꾼)가 찍은거에요

민호야 니가함 찍어봐라~

공룡 머리인줄

아...끝..이제..집에가자~

이렇게 2018 여름 휴가는 끝났다


다음엔 고프로 들고가서 내가 본 것 들을 찍어봐야겠습니다

신기한애들 많았는데...ㅠㅠ 그럴때 왜 카메라를 다들 두고 오는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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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yokhyok 입니다

보홀엔...맛집이...참 ...없습니다

검색해봐도 다 같은 소리죠...특히 해산물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저에겐 보홀의 다른 맛집들은 땡기지 않았어요 ㅎㅎ

추천 받은 집엔 씨식(?)을 판다고 하지만...올때마다 먹는 씨식이라 지겨워서 다른걸 먹고 싶었거든요 이걸 테이스팀에 쓸까 고민도 해봤지만...해외맛집을 딱히 올리고 싶진 않고 2개로 나눠올리기도 그렇고 해서..여행기의 일부이니 트립스팀에 올려봅니다

비어가르텐

항상 출발전엔 다짐합니다

혼자지만 당당하게 그리고 무시안당하게 먹고 와야지

항상 들어가면서 혼자라고 하면 실망한 듯한 표정을 보이네요....내가 2명만큼 먹어주지...라는 전투의지를 불러일으킵니다

일단 더우니까 맥주부터 달라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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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미구엘 레몬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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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쥬스 인데...전 먹지 않았어요 왜냐 먹어야될게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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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구성이 두개로 나눠져있는데 제가 앉은곳은 주문 받는 곳과 가깝고 사진에 나오는 곳은 바베큐를 하는 곳 옆에 있는 테이블들입니다

어둠의 자식이라 저기에 앉고 싶었는데...혼자라고 무시하는건지....전 주문받는 홀쪽에 있었네요 ㅎㅎ 직원들이 많아서 걍 부르면 바로바로 와서 주문받아줍니다

저는 돼지고기 세트 2번을 시키고 대기를 합니다. 다먹어주겠다 image.png 바베큐라 좀 오래걸립니다

그사이 전 2번째 산미구엘을 시켰네요 이번엔 사과맛 ㅎㅎ 태도가 바꼈습니다...네이놈들...한명이와도 간단한걸 시켜도 똑같이하라고!!라고 해주고 싶었지만...

여기 밥이 공짜입니다...메뉴를 시키면 밥은 걍 줘요 단지 맛만 물어보죠 전 갈릭맛으로 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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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나왔습니다 양이 많죠...그런데 밥이 2개네요

그래서 말했죠 나 1명이야 왜 두개죠 -> 니가 2인 세트 시켰으니 그렇지 밥은 공짜니까 괜차나... 누굴진짜돼지로아나....나중에 다먹은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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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킨 마지막 산미구엘

음식맛은 전체적으로 짭짤하면서 맛있습니다 세트 2번의 경우 돼지의 다양한 부위들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양념된 돼지갈비의 아류작들 느낌이 납니다 한국인들이 딱 좋아할 맛이라 왜 추천들을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여담. 다먹었으니 계산해야죠. 그런데...맥주가 1개로 계산되어있습니다....1800원에 양심을 팔순없죠 "나 맥주 1개 안먹었어 계산서 다시 가져와^^" 두번째 계산서엔 맥주가 2개로 되어있네요..."나 맥주 2개 안먹었어...3개먹었자나 다시가져와^^" 세번째 계산서를 받은 후 돈내고 나왔네요...

밥만 공짜가 아니라 맥주도 공짜인줄...

이후 블로거들을 보니 밤늦게 맥주나 한잔 더 할까 와서 밥을 더 먹고 간다는 글들도 있는 거 보니....밤늦게도 하고, 밤이 늦어도 밥은 공짜인가봅니다

많이 먹으려 했으나 16000원 정도만 쓰고 왔네요...분명 한 4~5만원치는 먹은거 같은데...

ISIS

그다음날은 알로나 비치쪽에서 먹어보자 하며 길을 왔다갔다 했습니다...하지만 땡기는 곳이 ISIS 밖에 없네요

ISIS 는 태국 전문점인데요 바베큐로 해먹을 수도 있는 그런곳입니다 그래도 필리핀왔으니 새우는 먹어야죠 비어가르텐과는 달리 가서 고기를 골라서 시키는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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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을 시작합시다

가격대가 상당히 저렴하긴 합니다

고기 한덩어리에 100패소가 안넘었으니까요 ㅎㅎ

이고기 저꼬치 요새우 막 고릅니다

얘네가 더 담으려 하지만 전 막으며 말하죠 나 혼자야

그리고 이제 새우를 골라요. 블로그를 보니 새우는 그냥 구워먹는것보다 갈릭버터로 먹는게 낫다고 해서 2개를 시키고 갈릭버터 해달라니까 안된다고 합니다 최소 4개는 시켜야한다고....나혼자야를 다시 말했더니...사진에 있는 가운데애랑 먹으라고..장난하나ㅋㅋㅋ 그렇게 막 딜을 하다가 3개로 합의보고 갈릭버터로 해주기로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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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1식 3산미구엘을 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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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끝에 받은 갈릭버터 새우 ...정말 갈릭버터 새우는 사랑입니다 거기다가 보라카이와는 비교안되는 저렴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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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밥은 갈릭라이스죠 ㅎㅎ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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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꼬치랑 닭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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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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얜..뭐더라...여튼 돼지고기류입니다 얜 칼질 해야해소 좀 짜증은 나지만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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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푸짐하네요 ㅎㅎ

새우는 다먹었는데 밥이 남았더라고요 버터갈릭을 밥에다 비벼먹으니 ....JMT 이건 진짜 꼭먹어야해요 가시면 갈릭버터 소스에 밥 꼭 비벼드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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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약 2만원 가량 썼네요....ㅋㅋ

보통은 이렇게 안먹어요...주변을 보니...그냥 메뉴를 시키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ㅎㅎ

점심은 다이빙샵에서 먹으니 정말 신중하게 골랐던 저녁이었는데 2일 모두 만족했네요..혼자지만 당당하게 먹기 대 성공...이러고 식욕 폭발해서 한국와서 망했네요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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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yokhyok 입니다

제가 머물렀던 리조트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사실 출발전엔 잘 몰랐습니다. 왜 보홀 검색하면 숙소 뿐인지....일반적인 여행지완 너무 다른 보홀...왜 그럴까요?

보홀에서 할 것

이라 쓰고 할수있는것이라 쓴다

육상투어

https://kr.tripsteem.com/post/tt20180917t035448115z
지난 포스팅입니다.

해상투어

저는 다이빙을 하였지만 보통은 호핑투어를 많이 합니다
스노쿨링만 하시는 분들도 있구요
오셜록 투어를 통해 고래상어를 보시는 분들도 많죠 ㅎㅎ

리조트휴식

위에 두 투어를 빼곤 할게없죠....그래서 걍 리조트에서 쉽니다
그냥 쉴정도로 리조트가 잘 꾸며져 있어요.
그럼 제가 쉬었던 BBC(보홀 비치 클럽)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게요

홀로 떨어진 BBC

보통 여행객들은 알로나 비치가 있는 곳에 많이 머무십니다
그곳에 그 유명한 헤난리조트도 있고 여러 리조트들이 뭉쳐있고 중심가인 알로나가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BBC 는 알로나로 부터 차로 5~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교통비는 여행객 가격으로 150패소 약 3천원에 갈 수 있죠

BBC로 들어가기 위해선 관문을 지나쳐야합니다

처음 들어갈땐 바우쳐를 그다음부턴 방번호를 말하면 됩니다

체크인 후 방까지 긴 길이 이어집니다

비치에 인접해 있어 왜 비치클럽리조트인지 알 수 있게 해주네요

저는 30X 호라서 한참을 갔습니다 위 사진은 50X호들 쯤 되는것 같습니다
직원이 따라붙어서 시설을 막 설명해줍니다 ㅎㅎ 바, 식당, 수영장, 바닷가, 마사지 등등 마사지의 경우 방에서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참 편한 곳 같습니다. 길거리에서 받는건 안좋아하고 깨끗한 곳 가자니 세부나 보라카이에선 많이 받았던 기억이 있어서 더 긍정적이었네요

이 앞 비치는 BBC의 개인 소유라 외부인들이 접근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일정 금액과 방문증을 소지해야 가능합니다

방문객들도 일부 시설은 이용가능하나 구경하거나 식사 정도만 했던 것 같습니다

웰컴 드링크인데 ㅎㅎ양이 쥐꼬리입니다 사진만 커보이는...ㅋㅋ

리조트왔으면 수영장정도는 구경해줘야죠

전 혼자니까 이렇게 썬베드에 누워서 있는 사진만 있고 ㅋㅋㅋ 수영장에서 커플들 사이에서 노는 사진은 없습니다

비치 클럽이니 바닷가 구경도 해줘야겠죠

북적거리는 알로나 비치보단 확실히 조용하고 깨끗했네요 ㅎㅎ 태풍이 지나가는 날이라 날씨는 맑은 듯 보이지만 오락가락했습니다.

선베드도 있고 해먹도 있어서 쉬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ㅎㅎ 외부사람들 같기도 하고

이렇게 구경을 하고 방에서 쉬다가 이제 저녁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식당은 수영장 옆에 있어서 여기서 한 컷 찍었네요

혼자지만 당당하게 무시당하지 않게 많이 시킬각오로 메뉴판을 바라보며 시켰습니다

BBC 식당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이 공연이지 않을까 합니다

귀도 즐거운 식사

감바스 뭐시기 였는데 스페인 감바스와는 다른 맛이었네요 표현은 힘들지만요 맛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시킨다는 피자를 저도 시켜보았습니다

역시 피자는 옳아요 ㅎㅎ

스테이크는 너무 오바같아서 안시켰습니다.

산미구엘 3병도 먹고 아 배가 부르네요

아침이 밝았습니다(시민들은 모두 고개를 듭니다(?))

무사히 일어난 저는 더 자고 싶었지만 다이빙을 가야하기에 조식을 먹으러 갑니다(어제 저녁과 같은곳)


이렇게 먹을 것이 많지만...더부룩하면 다이빙할때 힘드니까



소소하게...먹을건 다먹습니다

그래도 디저트는 참았....

그담날 조식은 비슷비슷해서 안찍었습니다

나갈때도 픽업 부를 수 있고 편리한 점이 많고 시설도 다양하고 직원도 친절했던 BBC 에서 외롭지만 당당하게 그리고 편안하게 힐링하다왔네요

담번엔 여자친구랑 가야지~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안녕하세요 hyokhyok 입니다

보홀에 도착하자 마자 맡긴 캐리어가 없었던 전 바로 선착장을 빠져나옵니다

그리고 만난 투어 driver jimi(지미), 지미가 절 픽업해서 가네요 원래 9시 미팅이고 출발인데, 9시엔 이미 달리고 있는 초스피드 여행시작

투어는 저혼자 하는데...아...다른팀이라도 있었음 덜 심심할텐데...나혼자 단독'벤'이라니....

돈은 친구꺼까지 냈으니 걍 누리기로 하였습니다. 혼자니 제가 원하는 곳을 가면 되는 그런 투어가 되버렸네요. 돈이 아까우니 거의 다 하기로 하였습니다

젤 먼저 간곳은 한시간 달려서 간 초콜릿 힐 생긴게 키x스 같아서 생긴 이름이라네요 혼자 올라가서 놀다 오랍니다

저런게 듬성듬성 막 여기저기 있습니다

근데 중간중간에 비도오고 바람불고 나혼자고 적당히 찍다 내려와서 다시 달립니다

두번째는 나비박물관 입니다 여긴 내부 가이드가 동행을 해줍니다.

앞에 한국인(어머님 아버님)단체가 있으나 저혼자 가이드 한명을 붙여주네요. 초스피드로 지나갑니다 한국어도 잘하네요


요런것도 찍어주네요

조화 같이 생겼지만 생화 입니다 이렇게 나비와 관련된 것들을 보다가 나오면 투어가 끝나요 . 엄청 빠르네요

그리고 이 원숭이를 보러왔습니다

혼자 찍기엔...글이 너무 퍼져있네요

원숭이들이 야행성이라 다들 자고 있어요 그리고 매우작아서 사진을 확대해서 찍거나 해야합니다

생긴게 귀엽진 않아요 ㅎㅎ 그렇게 한바퀴를 돌면서 원숭이 한 8마리 정도 봐주면 끝이납니다

그리고 전 짚라인을 타러 왔습니다

8천원~9천원 정도 추가 요금을 내면 됩니다

one-way 가 아니라 return 이네요

살아서 올수 있겠죠?

영정사진입니다

반대편에서...돌아가려고 준비하는 사이 약 30분간 스콜성 폭우에...고립되어서 정말 영정사진 되는줄 알았네요

저 반대편으로 가야하는데 말이죠

마치고 돌아가는데 30초 정도네요...초반에 생각보다 느려서...아쉬웠습니다 더 빠르고 더 가파른게 좋은데 말이죠

이렇게 고립위기를 빠져나와서 로복강 선상뷔폐를 즐기러 갑니다

제가 볼땐 이거랑 짚라인정도만 하면될듯...다른건 너무 노잼...ㅠㅠ

이렇게 세워진 배에가서 탑니다. 날씨는 아까의 폭우는 언제 왔냐는 듯이 맑아요

맛있어 보이나요 ? 맛없어요

요런거 보는 재미로 타는거죠

이렇게 노래도 불러주거든요 은근 잘불러서 놀램 ㅋㅋㅋ

음주도 하고요..

중간에 멈춰서 영업을 당하기도 하고요

외국인들은 동네구경, 한국인들은 배위에서 사진촬영

이런걸 지켜보며 참 다르다 생각하는 hyokhyok

다시 돌아오네요

왔다갔다하는동안 계속 노래불러줘서 신선놀음 같고 좋아요

인사하세요 제 새 친구랍니다

로복강 투어가 끝나고 성당과 혈맹동상있는데도 갔는데....역사적으로 의미는 있으나 뭐 없어요...진짜 없어요...안가도 될껄?이랬는데 돈아까워서 간다고 한게 후회가 되었어요 그냥 리조트가서 수영장이나 갈껄...

이렇게 투어를 마치면 드라이버 지미가 호텔까지 태워줬답니다~

먹방투어는 이제 시작이죠 그럼 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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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yokhyok 입니다

세부 여행을 갔다가 보홀로 가시는 분들이나 보홀 직항이 비싸서 세부로 와서 보홀로 가시는 분들이 이용하는 수단이 바로 오션젯입니다

이동수단이 단 하나이니....이놈들이 여기서 장난질들을 많이 쳐요 ㅠㅠ

줄건 주더라도 맥도날드 단품줄거 세트주진말자구요

오션젯 구매...그 짜증났던 과정

다들 아시다시피...일정이 바뀌니 제 오션젯 구매 과정도 바꼈네요...표하나 받는데 왜 3~4일이 걸린지...혼자로 바껴서 남는게 적으니 대충한 것 같아요

보통 오션젯 티켓은 구매대행 사이트에서 합니다 검색해보면 많아요 그 중 평 좋은거나 싼거 하시면되요(싸다고 다르지 않습니다 표는 똑같음)

괜히 대행사이트 안하고 직접가서 한다고 시도하다가 표를 못구할수도 있고 오히려 덤탱이 쓸 수도 있으니...맘편히 대행사이트쓰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위에 말했듯이 2명이 1명이 되면 대응속도도 현저히 느려지는...

돈내면 끝아냐? 공항세도 아니고 항구세

사실 이게 끝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항구세라니..표만들고 들어가려하면 막습니다 항구세?내라고 이건 그래도 가격이 정해져있어요

세부->보홀 25페소 500원, 보홀->세부 20페소 400원

얼마 안되지만...기존 표에 다 합쳐져있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이게 끝이아니다 문제는 캐리어 비용

이글을 쓴 목적은 바로 여기 있습니다
여행객은 보통 백팩이나 캐리어를 들고 가죠
근데 동남아 여행가시는 분들 이쁘게 수영장가서 사진찍으려 하고 이쁘게 다니는거 좋아하셔서 그런지...백팩보단 캐리어를 많이 쓰시죠

그래서 이놈들 캐리어에 돈을 받습니다 그것도 지들 맘대로 심지어 흥정도 됨

전 백팩이라 바로 패스였지만....저와 수면패키지했던 곳에서 왔던 분들은 캐리어당 50~100패소(천원~2천원) 사이를 세부에서 보홀 가셨을때 냅니다 아마 50패소 였던것 같아요

하지만 이거라면 안썼겠죠

보홀에서 세부로 올떄 다이빙샵에 같이 계셨던 분들에게 말했죠 이러니 캐리어 내야할거다 세부에서 보홀 올땐 얼마 냈는데 보홀에서 갈땐 좀 더 비싸더라

블로거가 흥정하라고 까지 했다

근데 여기다 얼마줬게요..심지어 흥정해줄라고 대기타고 있었는데....2명이서 400패소 줌...즉 한명당 200패소...5천원 즉 ...일단 보홀로 올때보다 4배더 줬다는거죠...

그걸 왜 바로 줘버리는지...

보통 한명당 100패소 정도 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200은 너무하죠

아니 그거 좀 줄수있지 얼마한다고

라고 생각하면 상관없지만 여기 평균 일급이 2~300패소입니다. 즉 합리적 가격이 아니란거고 관광객들에게만 삥뜯는거죠

추가 세부택시비

세부에 도착하여 내리면 엄청난 삐끼들이 몰려듭니다. 어디까지 가냐 , 나 드라이버다 태워줄게, 등등

그래서 얼마? 이러면 엄청 부릅니다 제 호텔까지 600패소 부르더군요 심지어 택시도 아니고 오토바이.... 세부에선 개인적으로 택시를 타는게 안전합니다...과거 오토바이로 가다가 짐을 옆차?옆오토바이? 에 뺐겼다는 얘길 많이 들어서..세부에선 택시를 타요

여튼..됐어 나 택시 탈거야 하면...가격이 폭락을 합니다 500, 400, 300 하지만 거절 난 미터켜서 갈거야 택시 탈거니까 그러면서 뻥카를 날립니다 너 거기 가는데 트래픽때문에 1시간 걸려 미터키면 더 손해일껄? 이럽니다

5분정도 걸어나오면 항구가 아닌 걍 돌아다니는 택시 많아요 택시 잡아서 미터온니 하시거나 그랩 앱으로 잡아서 탑시다

25분정도 걸리고 240패소 나옴 234 나왔는데 안주길래 걍 가져라 하고 내림

그리고 생각했죠 아 그 400패소 낸사람들 택시비도 왕창 주겠네...라고

250패소 아끼면 밥집에서 산미구엘 2개시키면 남고 3개시키면 모자랄 정도니 아껴서 산미구엘 드세여~


안녕하세요 hyokhyok 입니다


혼자서 살아서 잘 돌아왔습니다. 묵언수행만 오지게 한듯....여행가서 젤 많이 듣고 한 말 


혼자왔어? 너 예약 두명했는데 왜 혼자야? => 친구가 집안일로 캔슬했어(돌아와서 들어보니 그는 한아이의 아버지와 남편이 되었다)


마지막 비행기 탈때까지 물어볼줄이야....


뭐 여튼 혼자서도 잘 놀고 잘 먹고 왔습니다


이번 여행기를 시간순으로 풀어볼까 합니다


사실 별거 없어요


데이투어, 다이빙, 처묵처묵 밖에 없으니 ㅋㅋ


첫 시작은 도착 후기가 되겠네요. 이번 편은 사진이 없어여~







달리고달리고달려라


출발 비행기의 시간이 당겨졌다..친구놈이 뒤로 지연되는거 동의할랬는데..알고보니 지연이 아니라 당겨지는 것이었다.


비행기 출발시간 9:30, 퇴근시간 6:00, 공항버스가 걸리는 시간 1시간~1시간반


계획은 칼퇴 후 카톡택시를 잡아 서현역으로 이동(정자역은 1대, 서현역은 2대가 지나간다) 6시 10~15분쯤 공항버스를 탄다 였다. 미리 웹체크인도 끝내서 가능할 것 같았다


하지만 택시는 잡히지 않았고...몇분 뒤 잡힌 택시는 길 막히는 곳(ㅡㅡ 거기서 잡을거면 잡지를 말던가..)에서 잡아서 10분 이상 걸린다고 떴다 ㅠㅠ 다른 택시를 타고 갔지만 이미 출발해서 다음 버스를 탔다 그때 시간 6:40


버스는 달렸고 공항엔 8시가 되기전에 도착했다. 공항버스 짱짱맨


자 이제 뛰면 되겠지?


했는데...공항에 사람이 별로 없다


게이트 도착하는데까지 30분걸림 심지어 중간에 롯데리아가서 저녁도 해결


생각보다 허무하게...비행기를 잘탔다 거기다가 내 옆자리는 친구자리고 세부퍼시픽 그날 탑승자 수가 만석이 아니라..양옆이 비어서 누워서 자다가 세부에 도착하였다


세부....공항 빠져나가는게 1시간...이게 실화냐


필리핀 애들 일처리는 정말 느리다. 세부 공항에 도착했을때 최대한 빨리 내렸지만 앞에 제주항공팀도 있어서 줄이 길었다. 그런데 입국검사 직원이 4명...사람이 400명 정도 기다리는데...이게 말이냐 방구냐...


1시 도착했는데 나오니 2시였다...


원래 계획은 1시20분쯤 나와서(난 백팩이라 짐따위 안찾아도된다) 미리 신청한 수면패키지 가이드를 만나 샵에가서 마사지 받고 3시반쯤 자다가 일어나서 보홀로 이동이 목표였다


2시에 나오니 그 가이드는 없었다...한 2바퀴를 돌았지만 없었다...그러니 가드가 친절히 폰까지 빌려주며 전화해서 연결해줬다 다른 손님들도 있어 먼저 갔다고 한다 그래도 10분 정도만에 와줘서 다행이었다


마사지 받고 나니...4시가 넘었다 오전 7시 배를 타고 가야하는데...출발시간이 6시 란다


수면패키지인데 잠을 못잤다


그리고...6시에 출발했는데 항구에 6시 10분에 도착했다...장난하나


돈내고 검사하고 이것저것 있다지만...한 20분 정도 더 자도 됐을텐데...그저 마사지받고 눈 감고 있다가 씻고 나온느낌..


그리고 오션젯이 2시간짜리 배여행이다.


다음부터는 그냥 보홀 직항으로 가야겠다 넘나 힘든 여행의 시작이었다....ㅠ




아직 적응이 안되서 그런지 스팀잇처럼 쓰니까 이상한 것 같다 적응되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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